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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전시, 폐가전제품 무상 방문수거 서비스 활성화

해동2 2018. 2. 21. 00:17
□ 대전광역시가 본격적인 이사철을 앞두고 폐가전제품 무상 방문수거서비스를 집중 홍보하고 나섰다.
 
ㅇ 폐가전제품 무상 방문수거사업은 2013년 환경부와 대전시, 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 간 협약에 따라 시행되어온 사업으로 배출희망 시민이 원하는 날짜와 장소로 방문수거 예약을 하면 전담팀이 방문해 무상수거하는 제도다.
 
ㅇ 제도 시행 전에는 동 주민센터에서 품목별로 배출스티커(수수료 1,000원∼15,000원)를 구입해 부착한 후 직접 수거장소까지 운반해야 했으나 현재는전화나 인터넷으로 신청해 편리하게 배출할 수 있다.
 
ㅇ 시에 따르면 시행 첫 해인 2013년 폐가전제품 6,750대를 시작으로 해마다 수거량이 급증하고 있으며, 지난해에는 모두 4만6,072대를 수거해 환경오염을 예방하고, 2억 5000여만 원의 시민 배출 수수료 부담을 덜어줬다.

ㅇ 방문수거 신청은 전화(1599-0903)나 폐가전 수거 예약센터 홈페이지(www.15990903.or.kr)에서 할 수 있으며, 수거품목은 냉장고, 세탁기, 에어컨, TV, 전자레인지, 식기건조기, PC세트 등으로 중․대형제품은 단일품목도수거가 가능하지만, 소형가전은 5개 이상이 되어야 방문수거가 가능하며, 비용은 모두 무료다.
 
□ 대전시 김추자 환경녹지국장은 “폐가전제품을 분리 배출해 재활용하면 환경오염예방은 물론, 에너지를 절약하는 자원순환사회가 앞당겨진다”며, “무상수거서비스에 대한 많은 관심과 참여를 부탁드리고, 특히 컴퓨터와 휴대폰 배출 시 개인정보를 꼭 삭제하시길 바란다”고 당부했다.